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 위대한 3분의 법칙


서론

50만 독자가 열광한 고명환 작가의 신작을 만났다. 전작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그가 이번에는 ‘부(富)’라는 가장 현실적인 주제로 돌아왔다. 개그맨에서 작가로, 실패한 사업가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성공 사례까지, 그의 변화 과정이 궁금해 책장을 열었다.

📚 도서 정보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제목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저자 고명환 (지은이)
출판사 라곰
출간일 2025년 07월 02일
정가 17,800원
판매가 16,020원
ISBN 9791193939314

책 소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자 가장 관심 있는 주제 ‘돈’에 관해 말한다.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얼마만큼 가져야 하는지,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 돈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고전에서 그 답을 찾아간다.

1. 표지·제목·선입견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라는 제목에서 묘한 당당함이 느껴졌다. 부자 되기를 꿈꾸면서도 어딘지 부끄러워하는 우리의 모순된 마음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듯했다. 고명환이라는 이름은 이미 자기계발서 독자들 사이에서 신뢰의 브랜드가 되어 있었지만, 과연 ‘돈’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의구심도 있었다. 흔한 부자 되기 공식을 나열하는 책은 아니길 바랐다. 표지의 간결한 디자인과 ‘위대한 3분의 법칙’이라는 부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전을 통해 돈 이야기를 한다는 접근법이 참신했지만, 자칫 뻔한 교훈으로 흘러갈 위험성도 감지되었다.

2. 고전이 답했다를 읽으며 바뀐 생각들

첫 번째 전환점은 저자가 자신의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포차, 닭가슴살 사업 등 네 차례의 실패와 월말마다 0원이 되는 통장 잔액 이야기는 성공 스토리의 전형적인 서사를 깨뜨렸다. 두 번째로 마음이 움직인 부분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게 하는 방법은 바람개비를 들고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라는 문장이었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바람을 만들라는 메시지가 단순하면서도 강력했다. 마지막 전환점은 고전 작품들을 통해 부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식이었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까지, 문학과 경제를 연결하는 시각이 예상보다 깊이 있고 설득력 있었다. 저자의 문체는 강연하듯 친근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균형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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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삶에 남은 잔상

고전이 답했다를 덮고 며칠이 지나도 “마땅히 가져야 할 부는 마땅히 거쳐야 할 과정을 거쳐서 가져야 한다”는 문장이 계속 떠올랐다. 쉽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조급함이 얼마나 허상인지 깨달았다. 특히 저자가 20년간 4,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부자들의 언어’를 익혔다는 대목에서 나 자신의 독서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회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고, ‘경험 자체가 상품이 되는 시대’라는 관점으로 내 경험들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in-book.co.kr에서 다른 경제 관련 도서들을 찾아보며 체계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4. 추천 독자 & 읽기 팁

적합한 독자: 첫째, 경제적 성공을 꿈꾸지만 단순한 재테크 기법이 아닌 근본적인 부의 철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둘째,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실천이 어려웠던 사람들로, 고전 작품을 통한 우회적 접근을 선호하는 독자들이다.

부적합할 수 있는 독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투자 기법이나 재테크 노하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읽기 호흡/주의사항: 각 챕터마다 던지는 질문들을 그냥 넘기지 말고 진지하게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며 읽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사전지식 팁: 책에서 언급되는 고전 작품들을 모두 알 필요는 없지만, 몇 작품이라도 미리 읽어두면 저자의 해석이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온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책이 어려운가요?

고전을 인용하지만 저자의 해석과 경험담이 친근하게 풀어져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강연하듯 말하는 문체로 술술 읽히며, 복잡한 경제 이론보다는 삶의 지혜에 가까운 내용이다.

완독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고전이 답했다는 280쪽의 분량으로 천천히 읽어도 4-5시간, 보통 속도로는 3시간, 빠르게 읽으면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중간중간 멈춰서 생각해볼 질문들이 많아 실제로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비슷한 책을 읽은 독자에게도 새로울까요?

첫째, 고전 문학을 통해 부의 철학을 탐구하는 독특한 접근법이 차별점이다. 둘째, 저자의 구체적인 실패와 성공 경험이 이론적 설명보다 생생한 현실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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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고전이 답했다는 제목처럼, 이 책은 수백 년 축적된 지혜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수작이다. 단순한 부자 되기 매뉴얼이 아닌, 부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과 고전에서 길어 올린 통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별점: ★★★★☆ (5점 만점)

부자가 되기 전에 먼저 부자의 그릇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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