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 항일로드 2000㎞
김종훈 작가의 『항일로드 2000㎞』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 열도를 가로지르며 독립지사들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 나선 특별한 여행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서가 아니라,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독립투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 깊은 순례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일본 곳곳에 남겨진 독립지사들의 흔적을 직접 찾아가며, 그들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복원해냅니다. 강제동원으로 끌려간 우리 민족의 아픔, 관동대지진 당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비극, 그리고 원폭으로 숨진 이름 없는 이들까지, 일본 땅에서 벌어진 우리 역사의 아픈 현실을 마주합니다.
2025년 발행된 이 책은 필로소픽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교보문고와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출간된 만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진실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 핵심 내용 | 항일로드 2000㎞
『항일로드 2000㎞』의 핵심은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투사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2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여정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의 현장들을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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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강제동원으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탄광과 공장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고향을 그리워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에 의해 무차별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비극적 현실도 조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조직적인 민족 탄압의 현장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으로 희생된 조선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쟁 막바지 일본의 군수공장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우리 동포들이 원폭의 희생자가 된 아픈 역사를 다룹니다. 이들은 일본의 침략전쟁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원폭의 희생자라는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적 현장들을 직접 방문하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복원합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감정과 아픔까지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3. 인상 깊은 포인트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저자가 독립지사들의 흔적 앞에서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자세입니다. 단순히 관광객의 시선이 아니라, 후손으로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특히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타국 땅에서 숨진 조선인들을 위령하는 대목은 가슴을 울립니다. 저자는 이들의 무덤 앞에서 묵념을 올리며, 잊혀져가는 역사를 기억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독자들에게도 역사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줍니다.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현장을 다룬 부분도 충격적입니다. 자연재해를 빌미로 벌어진 조직적인 민족 탄압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면서,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들에 맞서는 저자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또한 원폭 희생자들의 이야기에서는 전쟁의 참혹함과 함께 민족의 아픔이 교차합니다. 강제로 끌려간 땅에서 다시 한 번 희생당한 우리 동포들의 이야기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동시에,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4. 추천 대상
『항일로드 2000㎞』는 무엇보다 우리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독립운동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역사를 암기 과목으로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역사가 살아있는 이야기임을 보여줍니다. 독립투사들의 희생정신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의미 있는 역사 탐방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북 역할을 합니다. 일본 각지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화와 인권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강제동원, 민족 학살, 전쟁 피해 등의 문제를 통해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 나의 평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의 진정성이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지사들과 희생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존경의 마음이 글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이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성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감정적인 서술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역사의 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균형감이 돋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일본 내 관련 시설들의 보존 상태나 접근성에 대한 정보가 더 포함되었다면 실제 답사를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더욱 유용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출간된 가치 있는 책이라고 평가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책은 실제 여행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나요?
네,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저자가 직접 방문한 장소들의 위치와 현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역사 탐방 여행의 훌륭한 가이드북이 됩니다.
역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읽을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전문적인 내용도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으며, 현장 체험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도 적합한 책인가요?
매우 적합합니다.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도움이 되며, 읽기 쉬운 문체로 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항일로드 2000㎞』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의미 있는 책입니다. 일본 땅에서 희생된 독립지사들과 민족의 아픔을 직시하며, 역사의 진실을 후세에 전달하는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모든 한국인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