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읽는 위로의 책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저자 백세희 (지은이)
출판사
출간일 2019-05-03
정가 12,420원

1. 책 소개

제목이 다소 충격적이고도 위트 있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는 백세희 작가가 다시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던 자신의 경험과 그 속에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개인의 에세이를 넘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떡볶이’라는 비유를 통해 지극히 일상적인 식사가 주는 위안과 힘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느낀 감정의 해소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이런 일상적인 요소를 통해 심리적 고통의 깊이를 더욱 잘 전달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이해를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은 깊은 생각과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2. 핵심 내용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는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백세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개인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어,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 책의 바탕에는 ‘죽고 싶은 감정’이 상징하는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다. 작가는 죽음과 생명, 고통과 기쁨, 상실과 사랑 같은 다양한 감정의 기로에 서서, 그 갈림길에서 선택한 일상을 통해 얻는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특히, 떡볶이라는 상징을 통해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를 전달하며, 그 속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찾을 수 있는 위안의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작가는 우울증이라는 아픔이 개인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도 삼아 사람들이 더 깊은 연민으로 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독자가 각자의 상황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결국 우리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3. 인상 깊은 포인트

책 속에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명언과 상황들이 등장하여, 읽는 내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예를 들어, 작가는 자신의 심리적 고통을 헤쳐 나가며 한 순간 느꼈던 행복을 ‘떡볶이’라는 음식에 비유하면서, 그것이 주는 위안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다시 한번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는 문장은 특히 인상 깊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기 좋은 것들, 즉 평범한 음식과 같은 작은 위로들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다양한 사건과 경험을 통해 누구나 고통을 느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런 아픔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하며, 우리가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4. 추천 대상

이 책은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 백세희 작가는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주위에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이를 이해하고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유머와 위트는 독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즐거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거나,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심리적 복잡함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나아가, 심리학이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많은 통찰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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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의 평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를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인간관계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는 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백세희 작가의 진솔함과 현실적인 경험들이 가슴에 와 닿아, 나의 대인관계와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가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일상적인 것들에서 위안을 찾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을 촉진하게 한다. 책을 덮고 나서, 내가 겪고 있는 감정들 또한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에세이를 넘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해 보이는 위로의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감정적인 터치와 강렬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며, 작가의 진정한 의도가 잘 전달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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