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 연쇄살인마와 기자의 숨막히는 추격전 리뷰


서론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시간제한이 있는 살인마와의 심리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소설입니다. 연쇄살인마의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과 구원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탐색합니다.

📚 도서 정보

제목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저자 폴 클리브 (지은이), 백지선 (옮긴이)
출판사 서삼독
출간일 2025-09-17
정가 16,200원

1. 긴박한 시간과의 싸움

소설은 6명의 희생자를 차례로 살해한 연쇄살인마의 다음 표적을 찾아내려는 주인공 기자의 사투를 그립니다.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예정된 일곱 번째 희생자를 구하기 위한 시간은 단 72시간. 작가는 시간제한이라는 장치를 통해 독자들의 긴장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립니다.

2. 심리적 추격전의 전개

범인과 기자 사이의 심리전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첫째, 이전 살인 사건들의 패턴 분석. 둘째, 범인이 남긴 단서들의 해독 과정. 셋째, 잠재적 피해자 목록 추적. 특히 작가는 범인이 의도적으로 남긴 단서들이 실제로는 함정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합니다.

3. 진실과 거짓의 경계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입니다. 주인공 기자는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라는 확신 속에서도, 보도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이는 현대 미디어가 직면한 윤리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반영합니다.

4. 인간 본성의 탐구

작품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 인간의 본질적 욕망과 구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살인마의 동기, 피해자들의 공통점, 그리고 이를 추적하는 기자의 내면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나요?

이 작품은 순수 픽션이지만, 작가가 실제 연쇄살인 사건들을 철저히 연구하여 현실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범인의 심리와 수사 과정은 실제 사례들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후속작이 나올 예정인가요?

작가는 아직 후속작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열린 결말로 인해 속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화 계획은 있나요?

현재 여러 영화사에서 판권 획득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독일 현지에서는 영화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시간제한이라는 긴박감 속에서 진행되는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치밀한 구성과 깊이 있는 인간 탐구가 돋보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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