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을 찾아라 | 역사 속 위대한 왕의 숨겨진 이야기 바로 읽어보기

1. 책 소개

세종대왕을 찾아라. 이 책은 조선의 4대 왕 중 한 명인 세종대왕의 업적과 생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작가 김진과 그림 작가 정지윤이 협력하여 만든 이 그림책은 2021년에 출간된 후, 이후 여러 차례 전시 및 소개되고 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한 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많은 역사적 의의와 개인적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전달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서적이 아니라, 어린 독자들이 세종대왕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0페이지에 걸쳐 펼쳐지는 이 책은 양장본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세종대왕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그 안에는 역사적 사실 외에도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의 고민, 결단력 등이 잘 표현되어 있어, 독자는 그를 영웅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2. 핵심 내용

이 책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왕으로서의 고뇌와 업적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세종대왕은 농민과 백성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가족적이고 인도적인 왕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설정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모습이나 백성과의 소통 과정을 그리고 하기 위해 다양한 사건을 배치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한글 창제’라는 주제는 세종대왕의 탄생과도 관련이 있어, 이는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책 중간중간에는 세종대왕이 내린 각종 법령과 업적이 짧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독자들은 세종대왕의 혁신적이었던 사고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 인상 깊은 포인트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한 글’로서 한글을 만든 당시의 마음가짐을 전달하는 한 구절이었다. “왕이 아닌 사람처럼 생각하라”는 그의 말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편, 그림 또한 이 책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정지윤 작가는 조선시대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세종의 복장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이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색감과 스타일 또한 따뜻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이 제공하는 다양한 시각적 요소는 독자들이 글을 읽는 중 시각적인 흥미를 느끼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러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세종대왕의 고뇌와 결단을 진정성 있게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깊이를 느끼게 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이 책이 단순한 아동 도서의 경계를 넘어, 깊이 있는 역사적 교육 자료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추천 대상

이 책은 주로 초등학생 및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나, 한글의 유래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유익할 것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독서 시간에도 적합하다. 교사나 교육자에게도 추천한다. 수업의 일환으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역사 수업 또는 문화 수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독자에게도 중요한 교훈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읽는 읽기 모임에 적합하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좋은 도서이다.

5. 나의 평가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세종대왕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감정을 섬세하게 조화시켜 독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를 단순한 역사적 인물이 아닌 가까운 인물로 그려내어 주었다. 그림과 글의 조화는 매우 흥미로웠으며, 무엇보다도 역사적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또한, 세종대왕의 시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도 그를 통해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교육적 가치와 더불어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